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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덕희 주인공 덕희와 덕희를 돕는 등장인물들의 사진

     

     

     

    한국 영화 <시민 덕희> 정보 및 줄거리

    영화 <시민 덕희>는 2024년 1월에 개봉한 영화로 관객수 171만 명, 네이버 평점 8.32으로 1월 당시 개봉한 영화들 중 하나로 깜짝 등장하며 큰 화제가 되었고, 2024년 26회 우디네 극동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드라마, 액션, 코미디 장르가 고루 섞여 있는 영화로 박영주 감독이 연출하고 연기의 신 라미란 배우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2016년 실제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영감을 받아, 특수한 상황에 놓인 평범한 일반인들을 중심으로 스릴 넘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그리고 국민들에게 보이스 피싱 사기의 재앙에 대해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힘겹게 입에 풀칠하며 살고 있던 평범한 소시민인 중년 여성 덕희가 보이스 피싱으로 사기를 당하면서 삶이 급격하게 변화하게 됩니다. 남편도 없이 혼자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던 덕희가 공장에 나가 일을 하며 열심히 저축한 전 재산을 중국에 기반을 두고 사기를 치는 보이스 피싱 사기단에게 보내 버리게 됩니다. 순식간에 절망스러운 상황에 놓였고 도저히 방법을 찾을 수 없었던 그때, 보이스 피싱 사기범인 재민이 다시 연락을 해와 자신의 위치를 공유하면서 희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경찰은 귀찮아하며 도와주지 않습니다. 경찰에 실망한 덕희는 정의를 구현하고 자신의 돈을 찾기 위해 직접 중국에 가서 보이스 피싱 사기범을 잡으려는 큰 계획을 실행합니다. 덕희는 절친한 친구인 봉림, 숙자와 함께 중국으로 가게 되고, 조직에 있는 재민과의 공조를 통해 사긴 사건의 진짜 가해자를 추적합니다. 위험을 피하지 않고 역경과 직접 맞서면서, 관객들에게 사건이 시원하게 해결되는 카타르시스를 제공합니다. 

     

     

    등장인물

    영화 <시민 덕희>는 강한 캐릭터 묘사와 그들 사이의 복잡한 역학으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중요한 화두가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줄거리에 초점을 맞출 뿐만 아니라 등장인물들의 감정적, 심리적인 층까지 깊이 파고드는 매력적인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덕희 (배우 라미란 님)

    영화 <시민 덕희>은 핵심에는 암울한 복수자로 변신한 평범한 여성 덕희가 있습니다. 덕희는 보이스 피싱 사기범들의 희생자가 되면서 인생이 뒤바뀌는 평범한 중년 여성으로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평생 모은 돈을 잃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덕희가 전형적인 피해자와 다른 점은 무력한 존재에서 결단력 있고 단호한 복수자로 변모하는 모습입니다. 충격과 절망에서 사명감과 행동으로 이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덕희는 충분히 관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초반의 덕희는 소극적이고 무력한 캐릭터로 묘사되었지만 곧 정의가 넘치고 사기꾼들을 잡기 위한 강한 의지로 빠르게 적극적인 캐릭터로 변화합니다. 이 변화는 단순한 음모가 아니라 피해자, 희생자가 되기를 거부하고 오히려 자기 자신의 운명을 책임지는 사람의 심리에 깊이 빠져드는 것입니다. 라미란의 연기는 덕희의 연약함과 강철 같은 결연함을 모두 전달할 수 있어서 관객들이 모두 공감하고 응원할 수 있는 캐릭터로 만들었습니다. 덕희의 캐릭터는 적응력과 회복력, 필멸의 정신력으로 자신의 상황에 의해 무너지기를 거부하는 여성의 미묘한 묘사를 제공합니다. 캐릭터의 깊이는 라미란이 극적인 순간과 가벼운 순간의 균형을 맞추는 능력에 의해 더욱 향상되어 덕희를 최근 한국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 중 하나로 만듭니다.

    재민 (배우 공명 님)

    공명은 복잡한 도덕적 나침반이 이야기에 층을 더하는 <시민 덕희>의 중요한 인물인 재민을 연기합니다. 재민은 보이스 피싱 사기조직의 조직원으로, 그 역시 보이스피싱 사기조직에 사기를 당해 끌려온 피해자로 이 조직에서 벗어나기 위해 덕희의 제보자가 됩니다.  그의 캐릭터는 완전히 악당도 아니고 영웅도 아니기 때문에 흥미롭습니다. 이런 재민의 내적 갈등은 영화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원래 흉악한 조직의 조직원으로 소개되었지만, 덕희를 돕기로 한 그의 결심은 점점 커지는 죄책감과 깨어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러한 변신은 미묘하고 잘 짜여 있는데, 그가 범죄에 연루된 것에서 이전 동료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것으로의 점진적인 변화를 입증하기 때문입니다. 공명이 표현한 재민은 캐릭터의 내면적인 혼돈과 혼란,  그리고 그의 결정의 무게를 보여주며 절제된 강렬함으로 특징지어집니다. 재민의 캐릭터는 구원과 인간 본성의 복잡함에 대한 매혹적인 발견을 제공합니다. 덕희와의 관계는 그의 변신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하며, 그들의 역동성은 영화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재민의 어둠에서 빛으로의 여정은 이야기에 풍부함을 추가하여 그를 깊이 분석할 가치가 있는 캐릭터로 만듭니다.

    봉림과 숙자 (배우 염혜란 님과 배우 장윤주 님)

    염혜란과 장윤주는 각각 덕희의 가장 가까운 친구인 봉림과 숙자를 연기합니다. 이들 캐릭터는 감정적인 지지와 우스꽝스러운 안도감을 동시에 주며 덕희의 정의를 찾는 데 필수적인 축으로 작용합니다. 그들의 충실함과 변함없는 지지는 영화 전반에 걸쳐 연대와 동료애라는 주제에 큰 역할을 합니다. 염혜란이 연기한 봉림은 강하고 의식적이며 현실적인 캐릭터로 덕희의 곁을 지킵니다. 그녀는 덕희가 직면한 혼란 속에서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봉림의 현실적인 상황 접근은 덕희의 감정적으로 주도되는 행동을 보완하여 이야기를 향상하는 균형 잡힌 역동성을 만들어냅니다. 반면에 장윤주가 연기한 숙자는 영화에 가벼운 톤을 가져다줍니다. 그녀의 캐릭터는 에너지가 넘치며 긴장된 상황을 유머로 승화시킵니다. 숙자는 그녀의 코미디 성향에도 불구하고 큰 일에는 덜 헌신하지만, 다양한 형태로 덕희를 도와줍니다. 봉림과 숙자는 함께 여성 연대의 다른 각도를 나타내며 각각 덕희의 임무를 성공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이  두 캐릭터들은 영화의 드라마와 코미디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들의 존재는 <시민 덕희>가 단지 복수의 어두운 이야기가 아니라 동료애와 헌신, 그리고 힘을 키우는 이야기임을 보장합니다. 세 여성의 케미스트리가 눈에 띄고 영화에 따뜻함이 더해져  영화를 더욱 둥글고 감정적으로 울림을 주는 경험으로 만듭니다.

     

     

     

     

    실화 바탕의 영화, 실화 주인공

    영화 <시민 덕희>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인데, 이 실화의 실제 주인공은 2016년 화성에 거주하던 김성자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 <시민 덕희>의 실화 사건을 다룬 적도 있습니다.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던 김성자 씨는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그에 반해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영화에서는 여러 가지의 각색이 되었지만 굵직굵직한 내용은 실화에서 가져왔습니다. 김성자 씨는 보이스 피싱 사기범에게 3200만 원을 잃게 되는데, 실제로 사건이 벌어진 한 달 뒤에 그 사기범이 조직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하며 정보를 넘기겠다고 연락을 했습니다. 김성자 씨는 총책의 사진과 조직의 은신처 정보, 해외 사무실 주소, 피해자들의 개인정보와 사기범이 작성한 자필 범행 진술서 등을 받아 경찰에 제출했지만, 이 모든 공을 경찰들에게 돌려 발표를 합니다. 사건이 종결된 5개월 후 1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했지만 김성자 씨는 이를 거절하고 담당경찰관의 업무태만을 지방경찰청에 진정서로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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